
경주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대승그룹이 맨발 걷기를 통한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경주시 맨발걷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경주시맨발걷기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선덕여왕길에서 맨발걷기협회 회원과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승그룹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승그룹은 앞으로 경주시 맨발걷기협회와 협력해 경주 시내 아름다운 맨발길 조성과 환경을 만들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키로 했다.
대승그룹은 2010년에 출범한 경주에 기반을 둔 그룹으로, 산하에 14개 기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 부동산 개발, 에너지 및 관광 산업에 주로 활동하는 대기업이다.
특히 경주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관광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경주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지역 경제와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승엽 회장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경주시 맨발걷기협회와 맨발걷기 운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귀룡 경주시 맨발걷기협회장은 “경주시는 물론 민간기업 대승그룹이 동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써, 경주시의 맨발걷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대승그룹-경주시맨발걷기협회, 시민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